도시인에 비해 과학문화시설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과학문화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종합과학관’이 6일부터 함양에 마련된다. 함양군은 창원과학체험관 등 6개 기관이 이동교실 형태로 다양한 과학 콘텐츠를 선보이는 ‘찾아가는 종합과학관’이 6~15일 열흘간(월요일 휴관) 함양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먼저 창원과학체험관이 ‘무한상상의 세계로~’를 주제로 운영하는 ‘무한상상 첨단과학존’에서는 3D프린터ㆍ3D스캐너 체험을 하고 물고기 로봇을 선보인다. 거제조선해양문화관이 준비한 자연과학존에서는 상어와 같은 해양생물 전시물을 접하며 바다생물을 소재로 한 목걸이와 펜던트를 만들어 볼 수 있다. 특히 대전시민천문대의 ‘천문우주과학과의 만남’에서는 에어돔을 통해 별자리를 관측하며 천체운행에 대한 과학상식을 넓히고 태양계도 살펴볼 수 있다. 태양의 흑점과 홍염 관측은 과학관 운영기간 매일 낮에 가능하고, 태양계 행성과 달·성운은 야간 3회(행사기간 중 별도 안내) 관측할 수 있다. 또한, 창원기상대의 ‘기상기후존’에서는 전시된 기상장비와 동영상을 통해 기상기후에 관한 상식을 쌓고 풍향풍속계 만들기 체험을 해보고, 경남로봇재단이 준비한 로봇공학존에서는 첨단로봇 공연과 전시를 즐기며 로봇체험도 가능하다. 이외 의료봉사코너에서는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게 해주는 첨단의료서비스를 체험해볼 수 있다. 군은 이같은 다양한 과학 콘텐츠를 지역의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많이 찾을 수 있도록 1일 6개 팀에 한해 단체관람도 접수받는다. 관람은 무료. (055)960-5531. 군관계자는 “청소년 및 지역민들이 모처럼 우주의 광활한 모습을 접하며 무한상상의 나래를 펴고, 첨단로봇이 가져다줄 편리한 미래세계를 만날 기회”라며 “많이 찾아와 다양한 체험을 즐기면서 더 크고 넓은 꿈을 가진 미래세대로 자라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종합과학관은 미래창조과학부가 과학기술진흥기금 복권기금사업으로 운영하는 ‘2015두드림 프로젝트’로서 한국연구재단이 사업을 맡아 (사)한국과학관협회에 위탁해 창원과학체험관이 마련했으며, 함양군·창원시·경상남도교육청·경상남도창원교육지원청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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