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지난 3일 (사)일두기념사업회(이사장 정문현) 관계자 및 함양유도회 회원 등 80여명이 유네스코 등재 추진 중인 9개의 서원의 하나인 장성 필암서원을 탐방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서원 탐방은 3년 전부터 함양군 및 일두기념사업회에서 일두선생 승모사업 일환으로 전국의 유명한 서원을 탐방하는 연례행사로 선조들의 강학기관이었던 서원과 서원에 배향된 인물에 대해 알아보고 그 분들의 휼륭한 선비정신을 배우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탐방지 필암서원은 하서(河西) 김인후(金麟厚·1510∼1560)의 높은 절의(節義)와 학문을 숭앙하기 위해 그의 문인들이 1590년(선조 23) 전남 장성군 황룡면 기산리에 세운 서원이다. 흥선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에도 훼철 되지 않은 47개 서원 중 하나며, 함양남계서원 등 8개 서원과 함께 유네스코 등재가 추진 중이다. 이날 필암서원을 찾은 80여명의 유림은 서원 내 사당에서 경건하게 참배하고, 고찰 백양사를 들러 자연의 아름다움과 불교문화에 대해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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