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향교(전교 노재용)는 지난11월1일 유림회관 3층에서 임창호군수, 황태진 함양군의회의장, 여규상 함양군 노인회 회장, 김홍식문화원장, 김태균 유도회지회장, 관내유림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로연을 개최했다. 이어 표창상 시상식에서는 몸이 불편한 90세 시어머니를 10년 이상 정성으로 모신 효행으로 휴천면 송전마을 이월례씨가 효열상인 성균관장상을 수상했다.이날 90세 이상 임명근 원로외 2명과 85세 이상 14명의 어르신들에게 장수지팡이와 내의를 전달했다.축하연은 후동 김경자의 춘향가 한 대목과 남도흥타령외 다수를 독창하고, 문화원가야금교실 조옥선 지도아래 김혜자외 5명이 성주풀이등 가야금 연주했다, 다음은 필리핀에서 시집온 서민주(예린마스)의 독창과 네팔에서 시집온 레지나외1명의 네팔 전통춤을, 이어서 천왕봉소리샘의 홍성덕단장외 4명이 나팔 연주와 임순남외2명의 흥겨운 가요창이 즐거운 흥을 북돋아 장수를 기원했다.노재용 전교는 인사말에서 이날 행사에 참석한 내외 귀빈과 원로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어르신들의 장수를 기원했다.기로연(耆老宴)은 삼국시대에도 다른 방법으로 잔치가 있었는데 조선시대부터 활성화 되었다 조선시대 태조3년(1394년) 한양천도 후 태조 자신이 60세의 나이로 궁궐안에 설치한 기로소에 들어가 학문과 덕행이 높은 70세 이상의 원로 문신들을 중량절(음력 3월3일과 9월9일)에 모아 투호, 윷놀이 등 전통놀이와 축하연 행사을 베푼 것이 오늘의 기로연이다, 함양향교는 금년은 양력 11월 1일에 75세이상 유림들을 초청하여 유림회관3층에서 행사를 했다. 馬長鉉 유교신문 함양 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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