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을 일치시킴으로써 행정사무처리와 주민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지난 2일부터 내달 18일까지 4분기 주민등록 특별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이번 조사기간 읍‧면 합동조사반을 편성해 각 가구를 방문,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이 일치하는 지 여부와 90세 이상 고령자의 거주 및 생존여부도 조사한다. 또한, 최근 1년 이내 전입자 중 중·고등학교 입학예정 청소년이 포함된 가구, 채권자 등 이해관계자의 거주불명등록 사실요청 대상자, 각종 사유로 주민등록 말소 및 거주불명으로 등록된 자 등을 중점 조사한다. 군관계자는 “과태료 부과대상자가 자진 신고하는 경우에는 과태료 부과금액의 최대 3/4까지 경감해준다”며 “이번 기회에 주민등록 재등록, 증 발급 등 주민등록사항을 정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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