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림초등학교(교장 이정구)가 중심으로 조직된 함양군유소년승마단이 또 한번 전국 승마대회에서 명성을 떨치며 전국 수준의 뛰어난 승마실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10월 31일(토)~11월 1일(일) 이틀에 걸쳐 경기도 양평 미리내승마클럽에서 개최된 2015 국민생활체육 전국유소년 승마한마당축제에서 개인 2위와 6위, 릴레이 2위와 4위, 종합 3위라는 전무후무한 성과를 거두었다.
국민생활체육전국승마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전국승마대회는 장애물경기, 단체 릴레이경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함양군 유소년 승마단은 첫째날 장애물 60cm에 현주찬(위림초 6)이 2위에 박소현(위림초 4)이 6위에 입상하였다. 또한 이튿날 실시된 둘이서 한마음 장애물경기에 현주찬, 한영우(함양초 6)가 한팀이 되어 초등부 4위에 입상하였고, 릴레이 단체경기에서 현주찬, 서예원(위림초6), 한영우가 초등부 2위에 입상하였다. 특히 이번 대회는 각 선수의 순위에 따른 점수를 단체로 합산하여 종합순위를 정하여 시상하였는데 함양군 유소년 승마단이 당당히 종합 3위를 차지하였다.
함양군 유소년 승마단은 2014년 5월에 조직되어 운영된지 2년만에 전국대회에서 종합 3위에 입상하는 큰 성과를 보여주었다. 함양승마클럽(대표 정명수)의 우수 엘리트 수석교관들의 개인레슨을 받으며 훈련한 결과 창단 이후 지금껏 4번의 전국대회를 출전하며 대회마다 출중한 승마실력을 뽐내며 각종 대회를 휩쓸고 있다. 또한 내년부터 전국소년체전 승마경기가 정식종목에 채택됨을 예고하면서 열린 이번 시합은 전국 수준을 입증하는 좋은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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