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의회가 제2차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해 6억원을 삭감했다. 함양군의회는 지난 10월29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20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5년도 하반기 건설사업 현장점검과 함양군 제.개정 조례안, 2016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2015년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군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해 계수조정을 거쳐 6억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계상하는 내용으로 수정가결했다. 이에 따라 기정예산에서 2.67% 증액된 3635억1916만3000원 규모로 함양군의 예산이 편성됐다. 또 임시회에 상정된 총 19건의 안건 중 함양군 긴급복지지원 조례안을 포함한 16건의 제.개정 조례안에 대하여 상임위원회별로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모두 원안가결 했으며, 2016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도 원안가결 했다. 임시회에 상정된 재개정 조례안에는 △긴급복지지원조례안 △노인복지증진조례안 △아동복지증진조례안 △어린이집 지원 조례안 △양성평등지원조례안 △다문화가족지원조례 전부개정안 △지역치안협의회 설치 및 운영기관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체육진흥조례안 △건강생활실천협의회 및 지역보건의료심의회 지원조례안 △주민건강증진지원조례안 △금연환경조성 및 간접흡연피해방지조례안 △한센인의날 행사지원조례안 등이다. 이와 함께 이번 임시회에서는 지역의 68개의 건설사업장 현장점검을 통해 집행부에 각종 사업 추진시 각종 행정절차를 준수해서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현장점검 결과 시정 6건, 처리 22건 등 지적사항 36건에 대해서는 해결방안과 보완책을 강구하여 군민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군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날 본회의에서는 임재구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축제의 통합 및 명칭변경, 시기조정 등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임 의원은 "함양군은 읍면 다위 축제까지 포함해 모두 16개 축제에 11억68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는 지역축제는 많은 문제점을 노출시키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임 의원은 문제점에 대해 △관 주도의 개최 △전시성 유사 중복 축제의 남발 등을 지적하며 지역축제의 특징을 살리고 축제의 순기능과 연계될 수 있도록 명칭변경, 시기 조정 등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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