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지곡초등학교에서는 온고지신 프로젝트 일곱 번째 활동으로 ‘압화로 시화 만들기’를 하였다.한옥마을공동체 압화 전문강사(꽃담 대표 이정숙)와 함께 지난 봄 학교 주변에 피는 꽃과 식물들을 공부하면서 직접 채집해서 말려 놓은 압화로 시화 꾸미기를 했다. 학생들이 자신의 시를 한지에 쓰고 말린꽃과 넉줄 고사리, 여귀 등 식물들을 붙여 멋진 시화를 만들었다. 압화 시화를 다 만든 후에는 시 발표회를 통해 서로의 작품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압화 시화는 지곡가을잔치 때 전시를 하여 학부모와 지역민들에게도 선보일 예정이다.생각하고 고민하며 자기만의 시를 쓰고, 핀셋을 들고 집중해서 정성껏 압화 작품을 만드는 학생들의 모습은 작은 예술가의 모습이었다. 학생들은 스스로 만든 시화 작품에 뿌듯해 하며 친구들과 돌려가며 읽고 또 읽었다. 이번 활동을 통해 무심히 지나쳤던 지천에 널린 꽃과 식물에 관심도 가지게 되고, 계절의 변화와 더불어 자연의 변화도 느끼며 마음속에 피어나는 예술적 감수성을 표현 할 수 있었다. 지곡초등학교는 여덟 번째 학교특색교육활동으로 선비들의 여유있는 삶과 여유를 느껴보는 다도체험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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