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장 최선영)은 지난 24(토)일 함양군내 거주하는 장애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전남 여수로 가족여행을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평소 여행을 할 수 없는 중증장애인과 그 가족 및 자원봉사자 등 70명이 함께 참여하였다.출발 전 함양군의회(의장 황태진) 의원들이 찾아와 안전하고 즐거운 가족여행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장애인가족들에게 격려를 하기도 하였다.이날 여행지는 여수아쿠아리움에서 해양어류, 아쿠아판타지쇼, 박물관은 살아있다”와 3D입체영화를 관람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점심식사 후 장소를 이동하여 해상케이블카에 탑승하여 바람을 가르는 짜릿한 스릴감과 함께 바다위에서 아름다운바다와 하늘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고, 이후 오동도로 이동하여 동백숲길을 따라 아름다운 섬을 관람하면서 맨발공원부터 등대로 이어지는 코스를 관람하면서 깊어져가는 가을정취를 느끼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한편, 이번 여행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한의학박사 유향자님은 “몸은 힘들지만 나보다 불편한 장애인들과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어 인상 깊은 가을여행이 되었다”고 하면서 소감을 말했다.함양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장애인과 장애인가족들의 휴식지원을 위해 올해부터 매년 봄, 가을에 가족캠프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기회에 참여하지 못한 가족들은 내년에는 꼭 동참하여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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