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경남지역신문 발전 세미나가 거제신문 주관으로 지난 10월19일부터 20일까지 거제관광호텔에서 열렸다. 19일에는 우회창 충청남도언론정책 특보가 ‘지역신문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우 보좌관은 “지역신문은 오히려 작은 조직이기 때문에 내부적인 공감대를 형성하면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며 “독자가 직접 참여하는 주민참여형 신문을 제작하고 지역밀착형뉴스를 개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김남석 경남대 교수(경남지발위 부위원장)의 사회로 6명의 각 언론사 패널이 참석해 ‘지역언론 발전 방향성 모색 토론회’를 가졌다. 이헌 거제대학교 교수는 ‘그럼에도 지역신문, 읽을 수 밖에 없다’, 성병원 한산신문 편집국장 ‘지역신문 경쟁력 확보는 지속적인 혁신속의 콘텐츠 생산에서부터’, 하현갑 고성신문 대표이사 ‘지역신문 특성에 맞는 지원 절실’, 이정원 남해시대신문 대표이사 ‘지역신문 발전을 위한 경영방안’, 김훤주 경남도민일보 경상도문화학교추진단장 ‘지역신문의 활로는 신문 바깥에 있다’, 이현희 양산시민신문 편집국장 ‘경남신발위 사업의 활로찾기’의 내용으로 토론에 참여했다. 특별강사로 초대된 권민호 거제시장은 ‘행정과 지방언론’을 주제로 “지역신문은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건전한 감시역할 뿐만 아니라, 때론 성공을 위한 동반자로서 역할도 해야 한다”며 고 강조했다. 이튿날에는 우병동 지역신문발전위원장의 초청강연에 이어 오후에는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견학을 마친 후 행사를 종료했다.강석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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