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5일 거창일원에서 열리는 제26회 경남생활체육대축전에 출전하는 함양군 선수와 임원들이 결단식을 갖고 지리산청정고장에서 생산되는 산삼 먹은 힘을 보여주자‘며 선전을 다짐했다. 함양군은 23일 오후 3시 30분 고운체육관에서 함양군체육회장인 임창호 군수를 비롯해 선수 170명·임원·30여명·군민 등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단식을 가졌다. 결단식은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경과보고·식사·격려사·선수대표 선서·단기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임창호 군수는 “아마추어 생활체육인의 화합한마당인 이번 생활체육대축전에 참가한 것을 축하한다”며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산삼고장 함양인의 뛰어난 체력을 십분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함양 생활체육인 저변확대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결단식을 마친 선수와 임원 230여명은 생활체육대축전이 열리는 거창 종합운동장으로 출발해 이날 오후 5시 30분 개회식에 참석, 용과 산삼모형의 대형풍선과 함양 8경 현수막을 들고 6번째로 당당히 입장해 위용을 자랑했다. 군은 이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23~25일 사흘간 거창군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생활체육대축전에서 축구·배드민턴·게이트볼·궁도·에어로빅체조 등 26개 전 종목에 걸쳐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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