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농협(조합장 박상대)은 22일 오전 11시 30분 본점 3층 소회의실에서 제 2기 함양농협 다문화여성대학 수료식을 갖고 1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다문화여성들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과 우리 문화의 이해를 돕기 위해 지난 2012년 1기 다문화여성대학을 개설하여 올해 2기 째를 맞이했다. 지난 7월 29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3개월 16회에 걸쳐 진행된 2기 다문화여성대학은 지역축제 현장 견학, 전통음식 만들기, 한국어 교육, 친정 결연가정 방문, 가공제품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결혼이민여성 간의 교류는 물론 지역사회와 우리문화에 대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또한, 다문화여성들과 친정가족 결연을 맺고 있는 함양농협 나누미봉사단(회장 송덕순)에서 수료하는 딸들을 위해 마련한 이불 18채(120만원 상당)를 직접 건내며 따뜻하고 정겨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박상대 조합장은 “이번 교육이 결혼이민여성들이 우리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역민으로 동화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짧은 교육기간이지만 그 동안 배운 지식을 각 가정과 지역에서 슬기롭게 활용해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다문화가정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함양농협은 다문화여성대학, 결혼이민여성 기초농업교육, 다문화가정 우리말 골든 벨, 다문화합창대회, 농촌정착지원과정 등 다문화가정과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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