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 승격을 축하하며 읍민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열렸다.
‘제58회 함양읍민의 날 행사’가 지난 10월 21일 하림공원 잔디광장에서 개최됐다.
함양읍체육회(회장 강성갑)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읍민, 임창호 군수, 신성범 국회의원, 황태진 군의회 의장, 정순호 함양교육지원청 교육장, 유성학 군의회 부의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함양 공무원들로 구성된 사물놀이 팀의 식전 공연으로 함양읍민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군정 발전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차성현(함양읍 이장단)·원인철(함양읍 체육회)·박숙이(함양읍 주민자치위원회)·김명덕(함양읍 새마을협의회)·한점아(함양읍 새마을부녀회)·김성자(함양읍 생활개선회)씨 등 6명이 군수표창을 받았다.
기념식이 끝난 후 하림공원 일원을 돌아보는 한마음 걷기 행사, 바구니 터트리기, 기타&섹소폰 연주 및 노래공연 등 다채로운 축하행사를 즐겼다.
또한 자전거·전자레인지 등 다양한 경품추첨이 행사 중간 중간 진행돼 읍민들의 흥을 한층 더 돋워주는 시간이 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이홍숙 씨는 “매년 진행되는 이 행사가 우리 읍민들의 단합을 두텁게 만들어 주는 것 같다.”며 “평소 바빠 얘기 나누지 못했던 읍민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고 가겠다.”고 했다.
강성갑 함양읍체육회장은 기념사에서 “1957년 함양면과 석복면이 병합되면서 함양읍으로 승격된 지 58주년이 된 오늘, 읍 승격의 기쁨을 모든 읍민들께서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 행복한 함양시대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함양군의 중심으로써, 함양읍의 모든 읍민이 화합하고 하나 되어 군정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