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동부지역 소비자의 건강과 입맛을 사로잡을 함양 항노화 농식품이 본격적인 수출 길에 올랐다. 지난 10월 20일 함양농협가공사업소(대표 박상대)에서 청매실·오미자 등 함양농식품 10톤 물량 10만달러 어치 수출 선적식을 열었다. 이날 선적식에는 함양농협 박상대 조합장, 농협 관계자, 임창호 군수, 황태진 군의회 의장, 강해룡 경남도 농정국장, 매실 및 오미자 생산농가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선적식은 지난 농수산엑스포에서 함양농협과 한성식품간 수출계약 후 지난 3일 경남 LA사무소에서 경남도와 함양군·한성식품 간 업무협약을 맺은데 이은 후속조치로, 협약식을 체결하자마자 한성식품이 적극적인 수출의사를 보임에 따라 추진됐다. 당시 한성식품(대표 장철동)측은 기념비적인 협약체결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함양농협 오미자·청매실 가공제품 등 함양농산물 10만 달러 어치를 발주했고 함양군 미서부시장개척단은 귀국하자마자 수출물량을 준비해 이번 선적식을 갖게 됐다. 이날 선적된 물량은 청매실엑기스 8톤, 오미자엑기스 2톤으로 40ft 대형 컨테이너 1대 물량이며 한성식품은 11월 중순경 크리스마스 선물 제품으로 청매실·오미자·산양삼 가공식품을 비롯한 함양 항노화 농식품을 2차로 발주할 계획을 밝혔다. 특히 한성식품은 미 동부지역에서 100여 곳의 마켓 등 유통망을 가진 전문수출업체로 이번 수출을 계기로 함양 항노화 농식품의 글로벌 무대진출에 상당한 탄력을 받게 됐다는 평이다. 박상대 조합장은 “선적식을 통해 군의 목표인 군민소득 3만불 시대를 조기에 이끌어 낼 수 있게 됐다.”며 “함양 항노화 농식품을 세계화로 만드는 등 가시적인 후속성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임창호 군수도 축사를 통해 “경남도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우리군의 미국시장 개척활동이 성공적으로 끝났다.”며 “세계소비자를 만족시키는 항노화 함양 농식품의 질적인 성장을 꾸준히 이뤄내 2020산삼엑스포개최지로서의 이미지구축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강석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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