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천중학교(학교장 이동만)는 10월 16일(금) 학부모와 함께 하는 국토사랑 프로젝트 체험활동의 일환으로 지리산 등반을 다녀왔다.
학생들이 초등학생 땐 백무동 탐방로를 통해서 지리산을 등반했지만 이번 등반은 지리산 국립공원관리공단의 협조를 통해 일반인들이 쉽게 탐방할 수 없는 우리나라 3대 계곡 중에 하나인 ‘칠선계곡’ 탐방로를 통한 지리산 천왕봉 등반이라는 데 이번 프로젝트의 의의가 깊었다. 또한 학부모 7명과 함께 하는 프로젝트라서 우리나라의 영산인 지리산을 바라보며 지리산과 함께 숨쉬는 마천인으로서 뿌듯한 체험활동이 되었다.
백무동 탐방로에 비해서 4시간 가까이 긴 산행시간이 소요되어서 등반하는 이들의 피로가 많았지만 지리산의 구석구석을 온 몸으로 느끼고 지리산과 하나가 될 수 있는 물아일체의 장이 되었다.
학생들은 자신이 만든 깃발에 자기의 좌우명(꿈)을 적어서 가방에 꽂아서 산행하면서 긴 산행시간 동안 자신의 미래를 위해, 자기의 꿈을 위해 지금처럼 꿋꿋이 포기하지 않고 나아갈 것을 다짐하기도 하였다.
혹시나 있을 안전사고를 대비하여 두 시간에 걸친 안전교육(10월 8일, 국립공원 관리공단요원 초청)도 사전에 실시하였다.
학생들은 이번 산행을 통해서 지리산의 정기를 받은 진정한 마천인이 되었고 부모님과 함께 공감하는 교육의 장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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