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고등학교(교장 이태홍)는 지난 10월14일 한글창제 569돌 기념 교내백일장을 학교 내 솔숲(송림)에서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학생들이 한글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한글을 올바르게 사용하도록 하며 한글 창제의 뜻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서상고등학교는 전교생 65명의 소규모 학교이지만 학교 내의 잘 가꾸어진 솔숲에서 음악, 미술활동은 물론 문예활동을 함으로써 정서를 순화하고 건전하게 학교생활을 하고 있어 학교폭력이 없는 학교다. 학교 뒤뜰에 위치한 솔숲(송림)은 수백 년 된 노송들로 이루어진 단일 수종의 숲으로 학생들과 주민들의 학습장 및 휴식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숲 내부에는 다양한 종류의 새들과 다람쥐, 청솔모 등이 서식하고 있으며, 지표에는 여러 종류의 땅 속 생물들과 야생화, 선태식물, 버섯류가 서식하고 있어서 학생들의 자연체험학습장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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