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어린이집 아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채로운 체험 시간을 가졌다. 지난 10월16일 함양군어린이집연합회(회장 권혜진)에서 주관한 ‘과학체험캠프’가 고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11곳의 관내 어린이집 아이들과 교사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해마다 열리는 ‘과학체험캠프’는 질소체험, 온도체험, 화산폭발, 양초만들기 등 총 12부스로 나뉘어 진행했으며 아이들의 호기심을 이끌어냈다. 특히 질소체험은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체험으로써 일상생활에서 쉽게 경험할 수 없었던 아이들은 큰 관심을 보였다. 포도원 어린이집에 근무하는 정상미 교사는 “아이들이 좋아하면 교사들은 당연히 기분이 좋다.”며 “지역특성상 체험할 수 있는 부분이 적은데 이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보고, 듣고, 즐겼으면 한다.”고 했다. 그 외 팝콘 만들기 체험부스로 모여든 아이들은 직접 만들고 시식도 하는 등 갖가지 체험을 통해 새로운 경험들을 쌓는 자리가 되었다. 권혜진 함양군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은 “보통의 어린이집 일과에도 누리과정(과학부문)이 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체험한 아이들이 누리과정에서도 기억하며 창의력을 발산시켰으면 좋겠다.”며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는 호기심 유발 및 창의력 향상이 매우 중요하다.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많이 가져야 한다.”고 했다.강석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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