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중학교(교장 김철근)는 14일 학부모와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학교 수업공개의 날을 운영했다.
이날 공개수업에서는 각 교과의 특성과 교육 과정에 최적화된 교수․학습 방법을 공개하여 공교육의 내실화와 신뢰감을 형성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검색과 의사소통 및 멀티미디어 기능을 이용하여 학습자가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자기주도적 학습을 할 수 있는 디지털 교과서 활용 수업, 학생들이 사전에 온라인을 통해 선수학습을 하고 교실에서 토론과 문제 해결 등 상호작용을 하는 ‘거꾸로 수업’, 과학․기술․공학․예술․수학 영역을 서로 연결하는 융합형 수업인 스팀(STEAM) 수업 등 학생들이 수업의 주체가 되고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수업이 이루어졌다.
또한 2, 3교시 공개 수업 이후에 4교시에는 디지털교과서 및 융합인재교육(STEAM)에 관해 학부모의 이해를 돕는 학부모 연수를 실시하였다.
수업을 참관한 1학년 학부모는“올해는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최첨단 수업뿐 아니라 거꾸로 교실 형태로 진행된 과학 수업을 참관했는데 생동감이 넘쳤어요. 아이들이 배우는 즐거움을 느끼는 것 같아요.”라며 교육 현장의 변화와 교사들의 노력에 감탄했다.
김철근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교육 현장은 디지털 네이티브인 학생들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스마트 기기를 활용하면서 교육적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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