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청정자연환경 보호해 경쟁력있는 함양만들자”

함양군은 자연보호헌장 선포 37주년 기념일을 맞아 범군민 자연환경보전의식을 고취하고 자연보호운동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15일 오전 11시 함양읍 고운체육관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자연보호중앙연맹 함양군협의회가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자연보호회원·회원가족·공공기관 및 민간단체 임직원 등 600여명이 참석, 자연보호운동의 중요성을 공감하며 지속적인 자연보호활동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1부 공식행사와 2부 단합대회(노래자랑)로 진행됐으며, 1부 행사는 국민의례·허성수 자연보호연맹 함양군협회 감사자연보호헌장낭독·정삼기 자연보호연맹 함양군협회 부회장의 연혁보고·회장 이취임식·임창호 군수 축사·공로패 증정 및 유공자 표창 등의 순으로 구성됐다. 이날 자연보호활동 공로가 크고 자연보전의식이 투철한 공로자에게 수여되는 공로패 및 유공자포상은 노용섭(64·도지사상)씨 등 총 16명이 받았다. 임창호 군수는 축사를 통해 “자연보호의 중요성을 전 군민과 공감하고 보호활동을 펼쳐나가는 일은 두말할 필요없이 매우 중요하다”며 “특히 지리산청정고장 우리 군의 경우 청정자연환경이 곧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되는 경쟁력인 만큼 내 몸과 내 가정을 돌보듯 자연을 아끼고 보전해야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