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임규)는 11일 새벽 지리산 능선에 위치한 장터목대피소 주위에 첫 눈이 내렸다고 밝혔다. 이날 지리산국립공원 장터목대피소의 최저기온은 -0.5℃를 기록했다. 하지만 북서쪽에서 매서운 찬바람이 불고 비까지와서 체감온도는 약 5℃ 정도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 오민석 행정과장은 “지리산은 일반평지와 달리 기온 차이가 심하기 때문에 탐방객 여러분들은 산행시 급격한 체감 온도 저하, 결빙 등에 따른 대비를 충분히 하여야만 안전한 산행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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