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섶 생태계 보전하며 자원봉사 시간 인정되는 생명토 나르기훼손된 길섶 생태계 복원을 위한 구철초등 자생야생화 식재 외래식물 유입방지를 위한 종자털이대 이용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임규)는 깊어가는 가을 한창인 지난 연휴(10월 9일~11일)에 중산리탐방안내소를 찾은 탐방객을 대상으로 길섶 생태계 보전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였다고 밝혔다.길섶 생태계란 탐방객의 직․간접적 간섭과 집중호우 등 자연적 요인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탐방로 가장자리 생태계를 말하며, 탐방로와 국립공원 내 생태계를 연결하는 완충지역의 역할을 하고 있다.이번 행사는 지리산국립공원의 길섶 생태계를 보전하며 자원봉사 시간도 인정되는 ‘생명토 나르기’, 훼손된 길섶에 지리산 자생 야생화를 복원한 ‘길섶 야생화 식재 운영’, 탐방객의 등산화를 통해 유입되는 외래식물 사전 차단하는 ‘종자털이대 이용’, ‘국립공원 사진전 당선작 전시회’등 자연도 보전하고 즐기며 자원봉사도 인정되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였다.  다양한 행사에는 약 1,000여명의 탐방객이 참여하여 1t의 생명토가 운반되어 칼바위 구간의 수목뿌리 보호에 사용되었으며, 지리산에서 자생하는 구절초·쑥부쟁이·벌개미취·고광나무 등 3천개체가 넘는 야생화가 훼손된 길섶의 복원지에 식재 되었다.‘생명토 나르기’ 행사는 1인당 소량의 흙(약 1kg)을 지정된 장소까지 운반하여 탐방로 주변에 노출된 수목뿌리 보호에 이용되도록 하는 것으로 행사에 참여하는 사람에게는 소정의 자원봉사 시간이 인정된다.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 설정욱 과장은 “이번 행사는 지리산 길섶 생태계 보전활동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깊어가는 가을 자녀들과 함께 지리산을 경험하고자 하는 분들에게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길섶 생태계 보전을 통해 천혜의 원시림 지리산을 온전히 후손들에게 물려 줄 수 있도록, 보다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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