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보건소는 지난 7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임산부 54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모유수유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임산부 모유수유 교실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교실에는 국제모유수유전문가인 진주참사랑어머니회 진성희 소장이초청돼 ‘소중한 우리아이 건강을 위한 완모프로젝트’를 주제로 강의했다. 강의는 모유수유의 장점과 중요성, 아기모형을 이용한 올바른 젖물리기 모유수유 자세 시범, 유방모형을 이용한 유방마사지 및 유방울혈 해소방법 시범, 젖 먹이기 방법과 문제점 해결 방법, 특히 수유중 엄마의 먹거리의 중요성 등을 내용으로 진행됐다. 진성희 소장은 “엄마의 노력과 의지로 수유를 반드시 성공시켜 소중한 우리아이에게 평생건강을 선물해주기를 바란다”며 “성공적인 수유를 위해선 본인 외 가족 및 사회의 정서적 지지와 자신감 격려가 매우 중요하다. 모유수유에 어려움을 겪지 않는 사회분위기가 정착돼야 현재의 저출산 위기도 극복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강의에 참석한 산모들은 “모유수유 시 애로사항이 많았는데 해답을 얻어서 도움이 되었다”라며 만족스러워했다. 보건소관계자는 “군의 인구늘리기 정책과 관련해 앞으로도 완전모유수유를 적극 권장하는 사회분위기 확산을 위해 모유수유에 대한 홍보활동 강화는 물론 임산부에 대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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