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지난 10일 함양읍 백연리 호연정에서 350여명의 뛰어난 궁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서부경남 6개 시군 궁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함양군 궁도협회(회장 송길명)가 주관한 이날 대회에서 사천시, 하동·의령·거창·합천·함양군 등 6개 시군 대표 궁사들은 개회식에 이은 단체전 및 개인전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신궁’ 실력을 겨뤘다. 임창호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예부터 우리민족은 활쏘기를 통하여 심신을 단련하고 화합과 친목을 다져왔다”며 “오늘 서부경남 궁사들이 항노화의 본고장 함양에서 모여 선의의 경쟁을펼치며 친목을 다짐으로써 서부경남의 화합과 상생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서 5명 1조 10개팀이 겨룬 단체전 최고상은 사천시 ‘수양정’이차지했으며, 단체전 2위는 함양군 호연정, 3위는 거창군 아림정에게 각각 돌아갔다. 개인전의 경우 사천시의 강도훈(46·수양정)씨와 합천군 김영제(44·의룡정)씨가 동점이었으나, 연장자 우선순위에 따라 강씨가 1위에, 김씨가 2위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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