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의초, 민족의 지혜와 얼을 느끼는 전통놀이 한마당

안의초등학교(교장 임채열) 전교생 및 유치원생 전원은 10월 8일(목) 본교 운동장 및 체육관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민속놀이 한마당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경남생활체육회에서 주최하고 경상남도생활체육회, 지역생활체육회 및 안의초등학교에서 주관하여 진행하였다. 이번 전통놀이 한마당은 경상남도 내 안의초를 포함한 단 2개 학교에서 진행되는 행사이며, 본교는 특색활동인 안음이에 민속놀이로 전통을 잇는 활동을 추진해오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었다. 프로그램은 코너별로 민속놀이 전문 강사가 맡아서 진행하고, 학생들은 순환하면서 택견, 씨름, 국학기공, 투호, 제기차기, 팽이치기, 굴렁쇠 등 여러 가지 전통 스포츠와 민속놀이를 체험하고 마지막으로 다함께 대동놀이에 참여했다. 이번 체험활동이 끝난 뒤 학생들은 평소 잘 접하지 못했던 우리나라의 고유 스포츠와 민속놀이의 구체적인 놀이방법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고, 또 다른 학생은 전교생이 어울려하는 대동놀이가 가장 신났다고 말했다. 안의초는 이번 민속놀이 한마당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잊혀져가는 전통놀이문화를 계승하는 마음과, 선의의 경쟁과 배려, 협동심을 기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모든 학생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떠나지 않고 행복하게 끝까지 참여했다는 점에서 이번 체험활동의 의미가 깊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