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농촌노인이 모임과 교육활동을 통해 보다 건강하고 활력 있는 농촌생활을 할 수 있도록 휴천면 송전농촌건강장수마을 활력충전교실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평생학습과 사회활동을 통한 노년기 장수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활력충전교실은 6일부터 12월 26일까지 매주 월·목요일 총 8회에 걸쳐 송전산촌생태마을 휴양소에서 실시된다. 송전마을 50세 이상 주민 40여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실은 함양예총 박태성 강사, 풀내음 DIY 박은미 대표 등이 나서 다듬이풍물패·생활원예·원예치료·장수마을견학 등 총 4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다듬이풍물패 프로그램에서는 다듬이를 통한 건강체조·어르신들이 손쉽게 따라 배울 수 있는 기순환체조를 배우게 되며, 생활원예시간에서는 허브관련 취미공예 6종을 배운다. 생활원예에서 한걸음 더 들어간 원예치료에서는 식물을 통한 집중력향상 및 치매예방, 다육식물을 이용한 원예치료실습 등을 익히게 되고, 10월 하순엔 농촌건강장수마을사업 우수지역을 견학할 예정이다. 군관계자는 “프로그램 중 다듬이풍물패 강좌는 송전마을의 특색있는 축제 프로그램으로 발전할 정도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신바람 나는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활력교실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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