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여자중학교(교장 이재엽)는 2학기 1차고사 기간 중 10월 2일부터 10월 6일까지 1학년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실시에 따른 프로그램으로 `전문직업인 초청 진로특강` 및 ‘중소 기업체 견학’, 함양국유림사업소의 ‘산림교육’ 그리고 ‘창업 기업인 특강‘을 열었다.
첫날 10월 2일(금), `전문직업인 초청 진로특강`은 학생들이 장래에 희망하는 직업인과 만나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자기주도적 생애설계와 자기계발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것으로, 다양한 직업에 종사하는 지역인사를 강사로 초청했다. 이번 진로특강은 학생들의 희망을 고려하여 계획을 수립하였고, 공무원(행정, 보건, 소방), 건축설계사, 수의사 등 전문직업인 6명을 초청하여 직업현장의 다양한 정보 및 생생한 직업탐색 기회를 제공하였다. 강연자들은 전문 지식과 생생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직업의 특색, 전망, 자격 요건과 준비 과정 등에 대한 강의는 물론이고, 올바른 직업윤리와 전문직업인이 되기까지의 과정과 삶에서 깨달은 인생 선배로서의 깊이 있는 조언도 잊지 않았다. 둘째 날 10월 5일(월), ‘중소 기업체 견학’으로 거창군 웅양면에 소재하고 있는 주식회사 ‘상일’을 방문하였다. 자유학기제 연계 비즈쿨 지원으로 실시한 견학은 업체의 회사 설명과 생산라인, 상품 출하장 견학 순으로 이루어졌다. 평소 우리가 즐겨 마시는 다양한 음료수를 OEM형태로 생산하는 회사로 자동화된 생산 시설 및 위생 관리 등에 학생들은 놀라워하며, 관계자의 상세한 설명과 생산 라인 탐방 및 출고장 등의 견학으로 생산과 물류에 관해 이해할 수 있었다. 그리고 함양국유림사업소에서 지원한 ‘산림교육(유아숲 체험)’은 숲 해설을 해 주시는 2명 선생님이 진행하였다. 우리 주변의 산림에 관한 내용을 중심으로 ‘골든벨’ 형태로 실시하였는데, 학생들은 주변의 금강송의 향기를 맡으며 선생님의 진행에 따라 활동을 하였다.
셋째 날 10월 6일(화)에는 자유학기제 연계 비즈쿨 지원으로 ‘아이엠궁 대표’로 있는 ‘박세상 강사’의 ‘너는 스팩 쌓니? 난 세상을 바꾼다.“라는 주제로 목련관에서 실시되었다. 인생에서 공부도 중요하지만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사는 것도 괜찮다고 하며, 평소 생활 주변에서 자신이 관심을 가진 사항이나 다른 사람들이 원하는 것 등에 주의 깊게 살펴보는 습관을 형성하고 그리고 자신의 경험(전주 한옥마을의 한복 대여 등)을 이야기하면서 어떤 것에 대한 고정관념을 벗어나는 것도 중요하다고 이야기하였다. 이재엽 교장은 “전일제 진로탐색활동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직업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 제공 등의 다양한 진로활동과 자신의 진로 희망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게 함으로써 스스로 진로를 개척할 수 있는 역량을 함양시켜 준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며, 차후에는 지역사회나 학부모님들의 협조를 얻어 보다 교육적 효과를 거둘 수 있는 프로그램, 체험처 등이 만들어지고 제공되기를 바란다.”고 말씀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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