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보건소는 65세 이상 어르신대상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시 반드시 관련 접종기관에 먼저 문의한 후 방문해 달라고 6일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올해부터는 보건소 뿐 아니라 전국 지정의료기관인 병·의원에서도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접종기관별 백신약이 조기 소진되는 경우가 빈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함양 군내 읍‧면 보건지소‧진료소에서는 지난해처럼 적정량의 백신이 배정돼 65세 이상 어르신 접종이 무난하게 진행되고 있으나, 함양읍의 경우 보건소에서 접종하던 건수가 함양읍내 지정 의료기관 9곳으로 백신이 분산됨에 따라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병의원은 일찌감치 약품이 소진되기 때문에 헛걸음을 하지 않기 위해서는 반드시 방문 전 약품보유 여부를 확인하라는 것이다. 군내 65세 이상 독감 무료접종기관은 읍면 보건지소‧보건진료소와 강남가정의학과(963-8050)‧동신가정의학과(963-9470)‧서울정형외과(964-0196)‧세광의원(963-5753)‧우리정형외과(962-9311)‧중앙의원(964-0414)‧참사랑의원(963-2344)‧한마음연합의원(964-2301)‧홍인의원(963-2050)이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예방접종실(960-5342)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관계자는 “국가차원에서 주민들의 안전한 접종을 위해 주민들이 살고있는 가까운 병의원을 찾아 접종토록 했지만, 첫 시행이다 보니 원활한 수급이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확인전화 한통으로 안전하고 편하게 접종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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