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판을 달려, 바다를 건너 오즈를 찾아서!

안의초등학교(교장 임채열) 1~3학년 학생들은 10월 5일 (월) 함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문화이용권 기획사업 반딧불 예술 버스 프로그램인 어린이 참여 놀이극 ‘Finding OZ(오즈를 찾아서)’에 참여했다. 이번 공연은 경남 문화예술진흥원 지원으로, 안의초는 학생들에게 보다 풍요로운 문화생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공연 참가의 기회를 마련했다. 공연은 ‘오즈의 마법사’를 모티브로 한다. 공연 중 학생들은 마법사가 주는 미션을 아이들과 함께 해결해야만 오즈에게 한걸음씩 다가갈 수 있다는 설정이다. 특히,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복화술, BOX마임, 써클펀치 등 다양한 장르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었다. 공연이 끝난 뒤 한 학생은 “공연에 직접 참여해서 미션을 해결하는 것이 가장 재미있었고, 겁이 많은 겁쟁이 사자 푸푸의 모습이 내 모습과 비슷해서 웃겼다”고 공연관람의 소감을 전했다. 안의초는 이번 놀이극에 참여한 학생들의 반응이 좋아서 앞으로도 좋은 공연들이 있으면 관람할 계획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