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종합시스템인 ‘나이스’와 ‘에듀파인’에 대한 전세계 해커들의 공격이 지난해 2,644만건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새누리당 신성범의원(경남 산청‧함양‧거창)이 한국교육학술정보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교육종합시스템에 대한 사이버 공격 중 중국으로부터의 공격이 942만건으로 35.6%를 차지했다. 국내 해커에 의한 공격도 561만4,600건으로 두번째로 많았고, 미국이 353만건, 이란 150만건순이었으며, 총 30개국으로부터 일일 평균 72,440건의 공격을 받았다. 올해에는 9월말까지 1,724만5,819건의 공격이 있었으며 그중 51%에 해당하는 882만6,000건이 중국으로부터의 공격이었다. 중국에 의한 공격이 점차 빈번해지고 있고 그중 일부는 북한에 의한 공격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이버 공격은 단순접근시도(포트스캔)를 포함, 악성코드감염, 경유지 악용(좀비PC화), 서비스거부공격(DDos공격) 등 다양한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현재까지는 침입방지시스템을 통한 공격자IP 차단, DDos사이버대피소 이용 등을 통해 방어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성범의원은 “나이스(Neis)는 전국 초ㆍ중ㆍ고ㆍ특수학교, 178개 교육지원청, 17개 시ㆍ도교육청 등을 인터넷으로 연결해 교무, 학사, 인사, 급여 등 교육 행정 업무를 연계하는 시스템으로 학부모들도 자주 이용하고 있고, 에듀파인(edufine)은 교육기관의 예결산 통합 재정‧회계시스템” 이라며 “방대한 자료가 보관, 관리되고 있는 만큼 사이버 공격에 대비한 철저한 보안시스템 구축과 한발 앞선 대비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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