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역사재단 산하 독도연구소는 ‘09년부터 온라인상 동해․독도 표기오류와 관련하여 해외 주요 웹사이트, 글로벌 기업, 블로그 등을 대상으로 직접적인 시정활동을 추진 중에 있으나 그 실적은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북아역사재단에서 제출한 최근 5년간 해외 온라인 상 동해‧독도표기 관련 오류발견 및 시정요청 건수는 전체 2,280건이었으나 시정된 건수는 201건으로 전체에 8.8%에 불과하다. ‘11년도 총 688건의 시정요청이 있었으나 시정된 건수는 37건(5.3%), ’12년도 130건 중 23건(17.5%), ‘13년도 589건 중 59건(10%), ’14년도 479건 중 42건(8.7%), ‘15년도 394건 중 40건(10%)이었다. 이는 총 3명(정규직원 1명, 기간제 근로자 2명)으로 구성된 적은 인원이 국제기구 및 해외정부, 외국기관 사이트뿐만 아니라 전 세계 민간사이트까지 검색해야하는 과중한 업무를 수행해야하는 실정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신 의원은 “지금과 같은 사업추진 실태로는 실질적인 사업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해외 홍보 유관기관 간 긴밀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 실질적인 예산 배치 및 인력지원, 민간단체 활동 지원제고 등 외교적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모든 정부부처가 긴밀하게 협조하여 국가이미지를 훼손하는 표기 오류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하는 수준에서 머물지 말고 강경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고 말했다. 한편 동일한 업무를 수행하는 문체부 산하 해외문화홍보원에서도 해외 인터넷사이트 독도‧동해 오류시정 사업을 수행 중에 있지만 시정조치 건수는 약 2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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