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경찰서(서장 박영대)가 지난 9. 30일 함양군 수동면 화산리에서 발생한 자살기도자를 신속한 출동과 수색 및 경찰관의 기지로 농약을 마시고 신음 중인 자살기도자를 안전하게 구조했다함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자살기도자인 A씨는 자신의 아버지에게 “농약을 먹고 자살하겠다는 전화를 하고 연락을 끊었다”며 119로 구조를 요청했다119로부터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형사, 112순찰 근무자, 112타격대 등 20여명을 신속히 현장으로 보내는 한편, 자살기도자의 위치를 파악하고자 계속 통화를 시도했으나 농약에 취해 횡설수설 하는 등 의사소통이 되지 않았으나 전화기를 통하여 들려오는 주변의 통행차량의 소리를 근거로 주위에 도로가 있는지, 개울이 있는지 등을 파악하여 위치조회결과 기지국을 중심으로 파악된 내용을 수색하는 경찰관에게 전파하여 신고접수 후 1시간여 만에 농약을 먹고 신음 중인 것을 발견 안전하게 구조하였다가족들은 자살을 하겠다는 전화를 받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정신이 없었는데, 경찰관의 신속한 조치로 구조되었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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