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등재 현장실사로 긍정적 평가를 받아 세계문화유산등재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함양 남계서원에서 28일 오전 5시 추기 서원제향이 봉행됐다. 함양군 유림 명이 참가해 전통 방식을 그대로 재현한 남계서원 제향 행사는 전날 오전 10시 입교를 시작으로 다음날 오전 5시에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순으로 진행됐다. 1552년 조선시대 성리학의 대표학자인 일두 정여창(1450∼1504)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된 남계서원은 2009년 5월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499호로 등록됐고, 문화재청이 정하는 2015년도 세계유산 등재신청 추진 대상에 포함됐으며, 현재는 지난 18일 유네스코 평가단으로부터 비공개 현지 실사를 받고 호평을 받은 상태다. 서원 관계자는 “이번 추기제향은 유네스코 등재 현장실사가 있고 난 후에 봉행된 행사라 그 의미가 남다르고 유네스코 등재를 기원하는 마음까지 담아 제를 올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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