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의중학교(교장 노정임)는 9월24일 학교 다목적실에서 ‘학부모회와 함께하는 일일바자회’를 열었다. 학부모회에서 주관하고 전교직원과 전교생이 함께 한 이번 바자회는 먹거리장터, 학생물품, 기증물품, 핸드메이드 쿠기와 머핀, 수세미 등을 전시해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가장 인기가 있었던 먹거리장터에서는 학부모들의 솜씨가 뽐내어진 토스트, 어묵, 떡볶이 등이 판매되었고 학생들과 교직원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각 반에서 마련한 장터에서는 학생들이 각각 물건을 기증해 친구, 선후배들에게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저마다 자신들의 물건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즐거운 광경들이 펼쳐졌다. 가격을 흥정하거나 필요 물품을 교환하는 등의 행동을 통해 경제관념도 많이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한 시간 가량의 시간 동안 진행된 바자회를 마치고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한 맘으로 다목적실을 정리하고 바자회를 마무리하는 모습도 훈훈하기 그지없었다. 안의중학교 박미애 학부모회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서 학생들과 즐겁게 소통하는 장이 되어서 좋았고 특히나 우리 아이들이 맛있게 먹고 즐기는 모습에서 건강한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즐거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바자회에서 수익금을 얻은 1학년 학생들은 담임에게 그 수익금을 불우한 이웃을 위해 썼으면 좋겠다는 따뜻한 마음을 밝혀 와서 마무리까지도 훈훈했던 바자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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