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의의 경쟁 화합 되는 시간 가져

함양교육지원청(교육장 정순호)은 지난 9월25일 함양공설운동장에서 함양관내 전 초·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제22회 교육장기 육상경기대회’를 개최했다. 학교의 명예를 높이기 위해 출전한 310명의 각 학교 대표선수들은 지난 몇 달 동안 갈고 닦았던 기량을 트랙과 필드경기에서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청명한 가을날을 맞이해 교육장기 육상경기대회에 참여한 학생들, 지도교사, 응원하는 학부모들은 서로의 학교를 응원하다가도 타 학교 학생의 선전에 박수를 보내기도 하는 등 경기 결과를 떠나 화합하는 모습을 보이며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정순호 교육장은 “이번 대회의 목적은 여러분들이 체육시간에 익힌 기능과 평소에 틈틈이 연습한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있다.”며 “정정당당하게 경쟁하며 친구들과 서로 협동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라 했다. 대회 결과로는 ▲초등1부 △1위 함양초 △2위 위성초 △3위 서상초 ▲초등2부 △1위 유림초 △2위 위림초 △3위 수동초 ▲중등 남자부 △1위 함양중 △2위 안의중 ▲중등 여자부 △1위 함양여중 △2위 마천중 이 차지하면서 성공적인 대회를 마쳤다.강석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