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정한록 부군수가 22일 오후 마천면 의탄리 870번지(구 의탄초등학교) 소재 지리산둘레길 함양센터 현장을 방문, 추진현황을 점검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리산둘레길 함양센터는 숲길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둘레길 이용탐방객들에게 다양하고 유용한 정보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안내하려는 목적으로 군이 국·도비 포함 9억 6200만원을 들여 2013년부터 리모델링작업을 추진하고 있는 편의시설이다. 군은 오는 10월 6099㎡(1844평)의 부지 2개동 779.05㎡ 면적에 등산트레킹실·다목적실·마천면생활관·둘레길 안내실·간이음식점 및 휴게실·농특산물전시판매실 등 6개실을 갖추고 주변 환경시설을 정비, 준공하게 되면 지리산둘레길 관광객 유인 및 군민소득 3만불 달성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날 정한록 부군수는 시설을 일일이 둘러보며 “지난 7월 지리산권 7개 시장군수가 한자리에 모여 지리산둘레길 및 순환관광로 편의를 증대하는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며 “우리고장 함양을 통해 지리산둘레길을 이용한 관광객들이 함양에 대해 좋은 인상을 받고 지속적인 함양관광으로 이어져 군민소득 3만불 달성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차질 없는 센터건립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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