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흥식)는 9월 14일, 21일 양일에 걸쳐 함양군종합사회복지관 요리실습실에서 다문화가족을 위한 자녀건강요리교실을 진행하였다. 요리실습은 한식 전문가인 박경숙 원장(뉴영남요리제과제빵아카데미)의 지도하에 평소 집에서 만들기 어려웠던 찹쌀탕수육, 난자완스, 닭가슴살구이 등 우리아이들의 간식을 집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도록 진행하였다. 직접 요리를 만드는 실습과 함께 식자재 고르는 법 등 한국의 음식문화에 대한 다양한 정보도 제공하였다.이번 요리교실에 참가한 미요꼬(46세·일본)씨는 “아이들이 커가면서 집에서 만들어 먹는 음식보다 시중 패스푸드를 많이 먹고 다녔는데 이번 요리교실에서 배운 음식을 만들어 주니 너무 좋아하고 맛있게 먹어 기분이 너무 좋았다. 다문화 센터에서 밑반찬 만드는 법도 배웠고 이번에는 간식 만드는 법도 배웠다. 한국음식에 자신이 없었는데 이렇게 배워 가족들을 위해 음식을 만들어 주어 행복하고 뿌듯하다”고 하였다.센터 관계자는 “식생활과 문화의 차이로 자녀건강지도에 어려움이 많은 결혼이주여성을 위하여 요리교실을 해마다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패스푸드에 노출된 아이들에게 염도가 낮고 균형 잡힌 영양간식을 만들어 건강한 식단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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