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호 함양군수가 전국 230개 기초자치단체장이 모인 산림연찬회에서 함양산양삼산업화 성공사례를 발표할 예정이어서 산삼엑스포 개최에 상당한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21일 함양군에 따르면 임창호 군수는 오는 24일 담양리조트 및 죽녹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3회 시장군수구청장 산림연찬회에서 함양 산양삼 6차산업화 성공사례를 발표한다. 이 연찬회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정책소통을 강화해 파트너십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산림청에서 개최해 온 행사다. 때문에 임창호 군수가 전국 산양삼 재배 지자체중 유일하게 산양삼산업화 성공사례를 발표한다는 것은 국가차원의 정책적 뒷받침을 받는 것이라는 평가다. ‘숲의 재발견! 돈 되는 임업’을 주제로 열리는 이날 연찬회에서 임 군수는 산림청 산림청산림자원국장의 산림의 자원화 산업화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에 이어 주제발표에 나서, 산양삼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며 이해를 돕고 산양삼산업화 성공비결과 엑스포 개최의지에 대해 15분 동안 피력할 예정이다. 특히 임 군수는 성공비결로 게르마늄 성분 풍부한 지리산 산삼고장이라는 천혜의 자연환경, 군의 적극적인 산양삼 정책, 신뢰있는 제품개발을 위한 군민의지 등 ‘삼박자가 잘 맞아떨어져’ 이룬 성과라는 점을 집중 부각해 설명할 계획이다. 이날 연찬회는 임 군수 주제발표에 이어 최형식 담양군수의 담양죽녹원 성공사례, 세계대나무박람회장 관람, 죽녹원 관람 등으로 진행된다. 군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단순히 주제발표를 했다는 것 뿐 아니라 국가차원에서 정책적으로 추진하는 항노화산업과 관련, 함양이 성과를 내고 있는 점에 주목한 것으로 보인다”며 “2020년 산삼엑스포 개최에 상당한 청신호로 작용할 것”이라고 해석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