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들의 복지와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김군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남본부 함양군지부장이 다시 한번 함양 공노조를 이끌게 됐다. 공무원노조 함양군지부는 지난 9월9일가 10일 이틀간 제7대 지부장 찬반투표를 실시했다. 단독 등록한 김군규 지부장에 대한 신임을 묻는 투표에서 전체 선거인수 478명 중 83.4%(399명)가 참여했으며 이중 96.7%가 찬성함으로써 김군규 지부장이 다시 지부장을 맡게 됐다. 이번 신임을 묻는 찬반투표에서 조합원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그만큼 자체 지부장 선거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김군규 지부장은 “많은 조합원들이 절대적으로 찬성한 것은 그만큼 저에게 바라는 것, 기대하는 것이 많다는 것”이라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당초 김 위원장은 지난 2월말로 임기가 마무리됐으나, 차기 지부장을 뽑지 못하고 그동안 비대위 체제로 함양군지부를 이끌었었다. 김군규 지부장은 지난 2011년 3월 제5대 지부장의 첫 번째 임기를 시작으로 6대를 넘어 이번 7대 지부장으로서 일을 하게 됐다. 그는 “집행부와 노조가 대립각을 세우기보다는 최대한 군정과 협조해 나가며 함양군이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군규 지부장은 앞선 2번의 임기 동안 조합원들의 복지와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예로 경남 최초의 특별휴가 조례 도입이다. 산삼축제 등으로 피로가 누적되는 조합원들을 위해 축제가 마무리된 이후 위로 차원의 휴가를 갈 수 있게 만들었다. 또한 장기재직 휴가도 만들어 조합원들의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었다. 김 지부장은 “축제마다 공무원들이 동원되어 교통지원 등을 했어야 했다. 이로 인해 행정력에 집중할 수 없었으며, 업무 공백으로 인한 민원도 발생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민원과에서 근무하는 김군규 지부장은 “다시 한 번 봉사의 마음으로 조합원들과 함께 신명나는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한 직원 복지 향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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