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함양군수배 초청 족구대회가 지난 9월13일 오전 함양생활체육공원 인조잔디구장에서 열렸다. 함양군이 주최하고 함양군족구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70여개 팀 800여명의 선수와 가족 등이 참여했다. 함양군족구연합회 김창수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한 이날 행사에는 임창호 군수를 비롯해 유성학 부의장, 진병영 도의원, 정현태 함양군생활체육회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다. 생활체육 족구발전에 기여한 공을 기려 함양군족구연합회 강인익 전사무장이며 현 경기이사에게 공로패가 전해졌다. 이어 대회사, 환영사, 축사, 선수 및 심판 대표선서,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내빈 시축을 끝으로 모든 개막식을 마치고 경기가 진행됐다. 임창호 군수는 대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를 통해 개인의 체력증진은 물론 족구 동호인간의 친목과 호합을 도모하고 우의를 다지는 뜻 깊은 기회가 되시길 바란다.”라며 “함양에서 멋지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해민 함양군족구연합회장은 “이곳 함양에서 생활체육 족구대회를 위해 일상생활에 바쁜 일정을 뒤로하고 족구동호인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동호인 친목도모와 우정을 다지는 한마당 축제의 장이 되도록 다 같이 노력하고 경남족구가 한층 발전하고 성장하는 계기로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대회는 일반부 32팀과 40대부 16팀, 50대부 13팀, 관내부 18팀 등 79개팀의 조별리그 및 링크전을 통해 진행됐다. 일반부와 40대부, 50대부, 관내부로 나눠 경기가 진행됐다. 다음은 이번 대회 입상자 명단이다.▲일반1부 △우승=LG키친A △준우승=LG DIOS △공동3위=거창한,한국승강기대학교 △공동5위=진주동아A, 김해가야, 고성공룡, 진주히트 ▲일반2부 △우승=스타통영아트 △준우승=사천팔포 △공동3위=진주동아B, LG키친B ▲40대부 △우승= 동읍지존B △준우승=골리앗 △공동3위=골든이글, 진주금산 ▲50대부 △우승=내외연지 △준우승=제일스포츠A △공동3위=창원DS, 함양한울 ▲관내1부 △우승=장수C △준우승=연암 △공동3위=가람, 장수A ▲관내2부 △우승=군청A △준우승=UDT △공동3위=한울C, 군청B ▲최우수감독삼=일반1부 김승남 ▲최우수선수상=일반1부 이진영 ▲우수 선수상=40대부 박기찬 , 50대부 김정탁, 관내부 김동훈 ▲최우수심판상=이승희 ▲우수심판상 박승용강석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