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축산농가의 화합과 친선을 도모하고 FTA 등으로 침체에 빠져있는 축산농가이 사기를 진작하기 위한 축산가족한마음대회가 11일 오전 고운체육관에서 성대히 열렸다고 밝혔다. 함양군축산단체협의회(회장 박종천)주최·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축산농가 및 유관기관단체 등 450여명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다. 축혼제, 시식회, 사물놀이 등의 식전행사에 이어 오전 11시 열린 개회식은 국민의례, 경과보고, 감사패수여, 표창장 수여, 대회사 환영사 축사, 방역결의대회, 회원단합 및 화합의 장 순으로 진행됐다. 임창호 군수는 “FTA확대에 따른 대외경쟁이 날로 심화함에 따라 축산분야에서도 1200억 원의 소득달성을 목표로 시스템 및 체질개선으로 자립기반을 조성하고 있다”며 “오늘 화합의 장에서 더욱 소통하고 화합하며 품질고급화와 경영비 절감을 통한 경쟁력을 확보하는 기틀을 마련해, 청정고장에서 생산되는 축산물도 함양의 대표명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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