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오늘(11일)부터 14일까지 농어촌버스·시외버스 49개 노선 307.5km에 대해 하반기 벽지노선 운행 교통량을 조사한다. 지난 5월에 이어 버스업계 손실보상금 산출근거를 마련하고 수요자 중심의 노선조정 및 대중교통 운행 방향을 설정하는 자료로 활용키 위해서다. 군은 이번 조사를 위해 교통행정담당 외 담당공무원과 읍면 담당공무권, 민간인 조사원 66명 등 70여명의 조사반을 편성, 조사당일 첫 운행시간부터 마지막 운행시간까지 승·하차 인원을 파악하는 등 조사활동을 벌인다. 이번 조사를 위해 군은 지난달까지 선발한 민간조사원 66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일 조사 요령 및 유의사항을 읍면별 자체교육을 할 예정이다. 군관계자는 “이번 조사가 벽지노선 운행업체의 손실보상금 산출기준이 되고 각종 기초자료로 활용되므로 정확하게 조사될 수 있도록 해당 지역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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