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보건소에서는 추석 연휴기간에 유동 인구 증가와 가족과 이웃이 친목을 위해 함께 식사 하는 기회가 늘어남에 따라 식중독 등 감염병 예방과 벌초, 성묘 등 야외활동 시 발열성질환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추석은 건조한 날에 기온이 높고 낮과 밤의 기온 변화가 심해 음식이 쉽게 상할 우려가 있어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 적당한 차례 음식을 만들고, 조리한 음식은 바로 먹고 남은 음식은 냉장고에 즉시 보관하여야 한다. 또한 가을철 발열성질환인 쯔쯔가무시증,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 감염 예방을 위하여, 야외 활동 시에는 작업 전 해충 기피제를 뿌리거나 긴 소매, 긴 바지, 양말, 장화를 착용하고 풀밭에 눕거나 앉는 것을 삼가하여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야외 활동 후 두통, 고열, 오한과 같은 증상 또는 진드기에 물린 곳이 있거나, 구토·설사증세가 있을 시에는 즉시 인근 병·의원에 가서 치료받을 것을 당부했다.연휴기간 중 진료의료기관과 약국 운영 현황은 함양군보건소 홈페이지(http://health.hygn.go.kr) 또는 전화(960-5334)로 문의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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