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대한한돈협회 함양군지부(히장 남기석)가 8일 오후 (사)함양군장학회에 5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1995년 설립된 대한한돈협회 함양군지부는 20여명의 회원이 지리산청정고장에서 생산된 한돈의 품질향상과 소비자 인지도제고를 위해 노력하며, 내고장 발전에 앞장서왔다. 남기석 회장은 “지역의 미래는 인재들에 달렸다고 평소 생각해왔다. 우리 회원들은 내 자식만 자식이 아니라 지역에서 자라나는 청소년 모두가 내자식이라는 마음으로 살아왔다”며 “작은 장학금의 밀알이 지역교육발전의 미래라는 열매를 맺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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