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지리산 청정 자연환경에서 자라나 맛과 영양이 풍부한 조생종 배와 햇밤 수출을 이번 주 본격화한다고 8일 밝혔다. 햇배의 경우 10개 농가가 생산한 황금·원황·화산 3개 품종 햇배 20톤의 물량을 대만에 수출하기 위해 8일 오전 선적했다. 이번 수출을 앞두고 군은 지난 3~7일 함양수출영농조합법인(대표 김의판) 모닝팜에서 선별작업을 거쳐 수출용 5000만원 상당의 햇배 24톤을 선별했다. 이번 수출물량은 수출가가 소폭하락한 데 따라 지난해 25.16톤 7100만원보다 줄었다는 게 관계자 전언이다. 오는 12일에는 중국과 일본으로 수출하는 햇밤을 1200만원어치 10톤을 선적한다. 군은 함양농협(대표 박상대)과 지리산유통영농조합법인(대표 박창기)에서 선별작업을 시작으로 올해 1120톤 26억 8800만원을 수출할 것으로 예상한다. 밤의 경우 지난 해 1055톤 16억 9200만 원에 비해 늘어난 수출량을 기대하고 있다. 군관계자는 “우리 고장에서 생산된 햇배와 밤은 특히 식감이 좋고 당도가 높아 해외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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