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여 지역사회 귀감이 되고 있는 함양군 병곡면 적십자 봉사회가 이번에는 한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 발과 다리를 직접 주물러주는 봉사활동을 펼쳐 칭찬이 자자하다. 함양군 병곡면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1시 병곡면 가촌경로당을 찾은 적십자 봉사회(회장 강영희) 15명의 회원들이 30여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발마사지 봉사를 실시했다. 김모(78)어르신은 “여름 막바지라고는 하지만 낮에는 여전히 무더워 심신이 피로해져 있었는데 자식같은 손길로 정성들여 마사지를 해줘 너무 시원했다”며 “봉사회원들이 찾아와 이리 챙겨주니 몸의 피로 뿐만아니라 마음의 피로까지 풀어지는 느낌이 들어 고마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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