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시장 군수들이 모여 경남도 기초 지자체의 공동발전을 구상하는 시간을 가졌다.경남시장군수협의회(회장 김동진 통영시장)는 지난 9월4일 오전 함양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실에서 제68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에는 총 18개 지자체 중 자체행사로 불참한 경우를 제외하고 임창호 군수를 비롯해 협의회장인 김동진 통영시장, 부회장인 하창환 합천군수, 송도근 사천시장, 박일호 밀양시장, 오영호 의령군수, 차정섭 함안군수, 박영일 남해군수, 허기도 산청군수 등 9개 시장·군수가 참석해 협의회 운영현황 및 시군별 건의사항과 홍보내용을 공유했다. 회의는 국민의례에 이어 임창호 군수의 환영사, 김동진 협의회장(통영시장)의 인사말, 운영경과보고, 시·군별 건의 및 홍보사항 공지 순으로 진행됐다. 임창호 군수는 환영사에서 “경남지역 시장군수들이 머리를 맞대 상생발전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청정 함양의 정기를 듬뿍 받아 건강한 시정, 발전하는 시정을 펼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장·군수협의회는 앞서 열렸던 제67차 정기회 채택안건 ‘행정정보시스템 접근권한 완화’, ‘이통장 활동지원을 위한 수당 인상’, ‘농어업경영체 등록 운영 일원화’, ‘지자체 귀농정착 지원사업 국비 지원’ 등 4건의 처리사항 결과보고가 있었다. 이어서 각 시군의 건의사항으로 통영시에서 제안한 ‘지방자치단체 계약에 따른 인지납부방법 변경’, ‘시군 자체 계약에 따른 지역개발채권 매출수입 교부’건을 비롯해 함안군에서 제안한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 고성군에서 제안한 ‘공공비축미곡 수매 보관창고 정부차원 추가확보’, 함양군에서 제안한 `저출산 인식전환을 위한 범국가적인 홍보‘ 등 5건을 상정했고, 참석한 시장·군수들의 합의로 경남도와 중앙부처에 건의키로 했다. 정기회를 마친 이후 시장군수는 기념촬영에 이어 함양의 자랑인 상림공원을 걸으며 알찬 지방자치단체 살림살이를 의논했으며, 지리산 청정고장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로 차린 오찬을 함께 했다. 한편 경남 시장·군수협의회는 자치단체 간 교류·협력을 증진하고 지방자치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격월제로 열리며 제69차 정기회는 오는 10월 말께 창원에서 열릴 예정이다.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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