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와 문화로 배우는 즐거운 통일교육

지난 9월 3일(목) 병곡초등학교(교장 여춘호)에서는 1~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교 통일교육」을 실시하였다. 병곡초등학교는 통일부 통일교육원과 경상남도교육청 주관으로 실시하는 이 행사에 사전 신청을 하여 선정되었으며,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놀이와 문화로 배우는 즐거운 통일교육’이라는 주제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이날 교육은 통일교육과 관련된 전문강사 과정을 이수한 김경민 강사와 김윤 탈북강사가 학교에 방문하여 강의를 진행하였다. 먼저 학년 수준에 맞는 다양한 자료와 이해하기 쉬운 설명을 통해 분단과 통일의 의미, 통일을 해야 하는 까닭에 대해 알아본 뒤, 놀이교육 형식의 팀플레이 교육으로 ‘남북 짝!짝!짝!’ 이라는 단어 맞추기 게임을 하며 즐겁게 교육을 마무리하였다. 2시간 동안 진행된 강의에도 지루한 기색 없이 즐겁게 참여한 학생들은 “이제부터라도 북한에 대해 더 관심을 가져야겠고, 하루빨리 통일이 되었으면 좋겠어요.”고 말하였다. 병곡초등학교에서는 외부 강사 초빙 통일교육 뿐만 아니라 각 학년별로 관련된 교과의 교육과정을 분석하여 통일교육 및 나라사랑교육을 연중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