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결핵환자를 조기 발견·치료하기 위해 결핵협회와 연계해 결핵 이동 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 이동검진은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군내 10개 중·고등학교를 직접 방문, 학생 105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또한 교사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결핵예방 홍보물 배부 및 보건교육을 하고 흉부 엑스선 검진 후 결핵 유소견자에 대해서는 객담 검사 등 추후관리를 하게 된다. 결핵은 결핵환자의 기침, 재채기를 통해 공기 중으로 퍼져 나온 결핵균이 다른 사람의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는 질환으로, 청소년기의 학생들은 운동부족과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면역력 약화, PC방과 같이 밀폐된 환경에 장시간 노출됨으로써 결핵 발병 위험성이 높다. 함양군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을 예방하기 위해서 충분한 영양섭취와 적당한 운동, 휴식을 취해야 하고, PC방과 게임방 등의 밀폐된 공간 이용을 최대한 적게 하는 것이 좋으며, 집단생활에서의 채광과 환기 등 위생적인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150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