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소득3만불 견인할 함양여성리더 ‘화합한마당’

군민소득 3만불 달성에 기여할 여성리더를 육성하는 생활개선함양군연합회 현지연찬회가 지난 1일 전북 무주 덕유산리조트에서 성대히 열렸다. 한국생활개선함양군연합회원 3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연찬회는 농촌관광향토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농외소득을 개발하는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특강·팀워크·개회식 프로그램별로 전개됐다. 이날 연찬회는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12시간 동안 강행군으로 이어져 내 고장을 잘살게 만들겠다는 여성 리더들의 강한 의지가 고스란히 반영돼 눈길을 끌었다.11개 읍면 생활개선회 회원들은 각 읍면 사무소에 아침 일찍부터 집결해 무주리조트로 이동, 숨 돌릴 틈없이 ‘웃음으로, 활력으로 신나는 여성 즐거운 삶’을 주제로 한 특강을 들었다. 한국리더십연구소 권영복박사는 “지역사회를 이끌어가는 여성리더 자신이 즐겁고 행복해야 공동체를 아름답게 가꿀 수 있다”며 바람직한 생활태도를 역설해 큰 호응을 얻었다. 중식에 이어진 협동심 강화 명랑운동회에서는 ‘우리는 하나다’는 주제에 맞춰 회원모두 나이도 잊고 청소년시절로 돌아간 것처럼 똘똘 뭉쳐 팀워크를 발휘하는 열정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저녁식사에 이어진 ‘화합의 밤’행사에서는 임창호 군수의 개회식인사말에 이어 읍면별로 야심차게 준비한 장기자랑과 레크리에이션을 즐기며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리고 화합하는 모습을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