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한반도에 살아가는 자생생물이 얼마나 있고, 생물자원은 왜 중요한지 알 수 있는 전시회가 함양군에서 열려 자녀교육과 생명사랑을 일깨우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1일 함양군에 따르면 오는 6일부터 25일까지 문화예술회관에서 ‘우리 땅 우리생물, 생물의 독’ 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함양군이 국립생물자원관과 교류협상으로 군민들에게 생물자원에 대해 알려주고자 초청 전시회를 마련한 것으로, 이번 함양 전시에서는 ‘우리땅 우리생물’ ‘생물의 독’ 2가지 주제가 전시된다. ‘우리 땅 우리생물’ 주제의 이동형 전시에서는 곤충표본과 조류 및 포유류 박제 식물표본 등 총 50여점의 희귀한 자생생물 박제표본이 선보여 우리가 지켜야할 멸종위기생물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멸종위기종이 어떻게 보전 복원과정을 거치는지 알게 해준다. 또한, ‘생물의 독’ 전시에는 독의 유래, 독의 침투경로, 독의 종류, 세계 5대 독 등 독을 가진 생물에 대한 바른 이해와 함께 생물의 독이 신약개발에 어떻게 쓰이는 지 등 일반인이 잘 모르는 상식과 가치를 재조명해준다. 특히 우리나라 산에서 자라나는 산나물로 착각할 수 있는 독초·독버섯표본으로 잘못 먹은 독의 유해성을 일깨우고, 개구리에게도 스트레스를 주면 독을 뿜게 되는 것과 작지만 위험한 독충·가을철 벌·쏘는 물고기 등을 표본으로 보여줘 교육효과를 높인다. 이번 전시는 전시기간이 짧아 휴관 없이 기간 내내 계속 이어진다. 전시관련 문의사항이 있으면 함양문화예술회관(055-960-5531)으로 하면 된다. 군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단순히 보고 즐기는 전시를 넘어서 교육적 의미가 상당하다”며 “자녀를 키우는 가정 및 학교 등 단체관람도 환영한다. 많이 관람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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