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조진호)가 함양군 휴천면 송전마을(이장 김기완)을 찾아 2015년도 ‘사랑 실은 건강천사’ 3분기 무료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해 훈훈한 이웃사랑의 정을 실천했다. 31일 함양군에 따르면 이번 봉사활동은 경상대교학병원, 부산대학교치과병원 및 경남약사회 의료진 19명과 봉사단원 등을 포함한 총 42명이 지난 28일 마을을 방문해 내과·이비인후과·안과·재활의학과·치과·부인과·물리치료과·약제과 등을 운영하면서 주민들에게 친절한 진료와 분야별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시행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 이동용 공단 차량을 운행해 직접 환자분들을 모시고 오는 등 주민편의를 극대화하는 활동을 보였는가 하면, 진료를 받기 위해 기다리는 환자들에게는 혈압·혈당체크, 금연클리닉, 체지방분석 및 골밀도 측정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진료를 받은 김모(67)씨는 “평소에는 진료비가 부담되고 병원까지 가기에는 너무 불편한 점들이 많아서 제대로 된 치료를 받기 어려웠는데 이렇게 귀한 시간을 내 직접 방문하여 진료를 해 주셔서 정말로 좋았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휴천면 관계자는“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의료봉사활동에 참여해 준 의료진들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저소득계층, 산간벽지,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을 찾아가는 공단만의 특화된 사회공헌활동인 ‘사랑 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를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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